핑시 내 홈스테이

숙소주인 할머니가 매우 친절하시고 경치, 청결도, 화장실도 너무 좋았습니다!

평점을보고 지우펀에서 조금 거리가있지만 선택한 숙소인데, 역시 평가가 좋은데에는 이유가 다 있는것 같습니다. 하루만 묵기에 너무 아쉽습니다. 특히 이 숙소의 진가는 경치와 청결함은 물론이고, 사소한 곳에서의 디테일에 있는것 같습니다. 1. 위치 저희가족이 마지막에 관광을했던 지우펀과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하지만 호스트분들이 지우펀에 픽업도 와주시고 체크아웃하고나서는 어디로 가는지에 따라서 기차역이나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주셔서 걱정은 없었습니다. 2. 친절/사진 호스크 부부께서 상당히 친절하십니다. 영어로의 소통은 힘들지만, 라인메신저를 이용해 실시간 파파고 번역으로 소통해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또한 지우펀에서 픽업해주실때와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주실때, 야경과 풍경이 좋은 스팟에 세워서 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역시 현지인분 픽은 다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에 비가와서 더 좋은 야경스팟이나 맑은날의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이런 날씨 나름대로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저희가족은 시내보다 중소도시를 위주로 다녀서 시외버스와 택시를 주로 이용해서 교통카드가 없어서 현금이 부족했는데, 숙소에서 일정금액 카드로 결제하고 현금을 받는 식으로 atm역할도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3. 시설(외부시설 및 전체적으로) 외부에 바다전망이 잘보입니다. 돌길을 깔아두어서 간단하게 걸어다니기좋고, 감성있는 의자들도 비치해두어서 날씨 좋은날 사진찍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4. 시설(1층: 방1+공용공간+식당) 1층 공용공간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간단한 카운터가 있고, 방이 하나 있습니다. 우선 공간이 매우 청결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실내화도 관리가 잘 되어있고, 비에 젖은 신발을 위한 신발 건조기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비가 많이오는 지역이라 있을법 하지만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또한 보드게임들과 카드들이 1층 공용공간에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부탁드리지는 않았지만 저녁식사나 맥주같은것도 부탁드리면 적절한 가격에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우펀에서 저녁을 해결하려다가 사람이 많아서 대충 길거리 음식으로 채우고 숙소에 왔는데, 만일 여기 방문하신다면 숙소에서 식사하시는것도 좋은 선택일 듯 싶습니다. 조식이 숙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일들과 웨지감자, 그리고 퀄리티 높은 샌드위치가 정갈하게 접시에 담아져서 나옵니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달걀은 호스트분 어머님이 기르시는 닭이 낳은거라고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음료로는 직접 그라인딩해서 내려주시는 커피, 차, 오랜지주스가 있었습니다. 5. 시설(2층: 방2+공용공간) 2층 올라가는 계단옆에 차와 믹스커피, 오트밀과 같이 간단하게 티타임을 가지거나 허기를 채울 수 있는것들이 비치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그 공간또한 액자들과 여러 소품들로 꾸며져있어 매우 이뻤습니다. 2층에 올라가게되면 정면에 공용공간이 있고 양옆으로 2개의 방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용공간에는 아이 장난감이 있는것으로보아 놀이방으로도 쓰는 공간인가봅니다. 내부가 이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정면의 통창문으로 바다가 보이는 경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창을 통해서 발코니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6. 시설(방 내부) 방 내부는 일단 청결합니다. 비가 옴에도 건조기와 에어컨을 잘 조절해두셔서 쾌적했습니다. 샤워실은 온수가 잘 나오며 수압도 좋고 드라이기도 출력이 아주 좋았습니다. 샴푸, 바디워시, 그리고 칫솔과 치약까지 애터미의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질좋은 상품이었고 대형타올이 인원수대로 잘 비치되어있었습니다. 옷을 걸 수 있는 곳도 이쁘게 디자인이되어있고 냉장고 또한 아주 좋았습니다. 러그와 그 위에 흔들의자 2개가 놓여 있어서 편안하게 쉴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저도 집에 두었던 우주인 모양의 레이저 별빛 프로젝터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TV는 없었는데 솔직히 요즘은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을 이용해서 큰 문제는 없었고, 대신 블루투스 사운드바가 방에 설치되어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